구매 제품 및 사이즈:  니노필로우 XL
아기 개월 수(두상사이즈):  6개월 42cm
아기 성별: 여
  6개월 아기예요. 신생아때부터 영아돌연사 때문에
겁이 나서 엎드려 재우는건 상상도 못했구요, 옆으로도 한번도 안재우고 6개월 키웠네요. 더군다나 아기가 워낙에 순해서 바운서에서 모빌보다가 아기체육관 하다가 분유먹고 잠들고..늘 똑바로 누워서 생활 했네요ㅠ

어떤 육아서에 혼자 노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기에 잘 안아서 놀아 주지도 않고 늘 눞혀놨던거 같아요ㅠ 대신 짱구베게는 꼭 해주긴 했는데, 수면교육이나 지능발달에만 신경을 썼지 솔직히 아기 두상에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한번 외출했는데, 아기 뒤통수가 너무 납짝하다는거예요. 그때 이후로 관심을 가지고 보니 우리아기 뒤통수가 너무 납짝했고 두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ㅠ 또 많은 엄마들이 아기두상을 위해서 미용목적이 아니라 치료목적으로 병원도 다니고 헬멧도 맞춰준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아기한테 못해줬는지 너무 후회가 되고 시간을 돌리고 싶더라구요ㅠ 그래도 아기가 어려서 아직까지는 동그랗게 만들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는 조리원 동기 아기도 엄청 순해서 눞혀만 놓고 키웠는데, 그아기는 뒤통수가 동그랗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특별히 엎드려 재우거나 옆으로 돌려주거나 하는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고 아기 50일 되기전부터 니노필로우 썼다고 니노필로우 추천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니노필로우 바로 구매 하게됬어요. 6개월이라 사이즈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큰것보다 꼭 맞는게 좋을것 같아서 XL사이즈 구매 했어요. 저도 진작에 베게만이라도 신경써서 해줄껄 너무 후회되면서 지금이라도 니노필로우 구매해서 열심히 사용중이예요.

아직 영유아 검진 전이라 치료해야 할지 여부는 모르는데, 그전에 제가 집에서 해줄 수 있는건 다해주려고 노력중이예요..아기가 버릇이 되서 그런지 뒤집기를 하고나서도 잠 잘때는 똑바로만 자서 이제 안아서 재우기도 하고, 한침대에서 같이 자면서 옆으로 재우기도 하고, 기저귀 갈거나, 옷갈아 입힐때, 누워서 놀때, 유모차탈때, 카시트탈때 등등 니노필로우 늘 가지고 다니면서 잠시라도 똑바로 눞게 될때면 니노필로우 베게 하고 눞혀요.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는데, 눞혀보면 아기머리가 쏙 들어가는게 왠지 편안해 보이기는 하네요. 니노필로우가 그냥 높은 짱구베게가 아니라 과학적인 설계가 되어있다고 하고 두상이 2세까지 변화 한다고 하니 효과있길 기대하면서 꾸준히 써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