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기 전부터 베개를 사야된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검색해보니 짱구베개들이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두상에 저렇게 집착할 필요가있을까? 해서 필요하면 천기저귀를 접어쓰면 되고 출산선물로 받은 좁쌀베개도 돌려쓰면 되지않을까 했는데 낳기전에는 몰랐는데 낳고나니까 알겠더라구요 애기머리가 얼마나 말랑하고 연약한것인지... 자세는 또 왜이리 내맘대로 안되는지... 하두 오른쪽만 봐서 병원간 김에 사두인지 여쭤볼 일이 있었는데 사두는 아닌데 오른쪽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ㅠㅠ 이맘때 친구들은 머리가 너무 말랑해서 오른쪽으로만 놔두지말구 자꾸 고개를 바꿔주라고 하시더라구요..물논 자꾸 돌렸지만 자꾸 다시 돌아갑디다.. 그사이 선물로 들어온 다른 짱구베개를 썼는데 아이가 목이 높아 불편해보이고 밑부분 이음새에 눌려 머리아래쪽에 자국이 나고.. 크기가 너무 커서 아기침대 공간을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여러가지 제품들 많이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상품상세페이지만 요란하지 오코텍스 인증같은 여러가지를 가지고 있는 베개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니노필로우로 결정하게 된거구요 배송되고 낮잠 재워봤는데 신기하게 진짜 잘자네요 머리도 잘 위치하고있고 아주 만족해요!! 그냥 첨부터 사줄것을 미안허게시리...ㅠㅠ 무튼 비싸긴한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