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뒤통수가 납작해서 아기는 동그랗고 완벽한 두상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태어나기 전에 이미 태열도 잡고 두상에도 도움된다는 베개 사서 썼었는데 완벽한 두상 만들어주고 싶다면서 베개를 비싼거 샀다 뿐이지 낮잠, 밤잠 다 바로 뉘어 쟤우고 했더니 백일 지난 시점 보니 뒤통수는 납작한 편이고 위에서 바라봤을때 아기 왼쪽 위가 각진게 눈으로 보여서 그때부터 폭풍검색으로 무게를 분산해준다는 또 다른 베개를 10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지만 그건 또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서 뒤통수가 납작해지지 않는데 도움을 줄지 모르지만 밤잠 잘때는 아가가 바로 누워자서 윗쪽 각진 부분이 동그래질까 의문이 들면서 또 폭풍 검색 후 니노필로우를 아가 세번째 베개로 들였어요, 반신반의 하면서.. 머리사이즈에 맞는 동그란 모양 덕분에 어릴때는 고정이 되더라고요! 낮잠 잘때는 베개 오자마자 옆으로 자는걸 길들이려고 몸을 바쳐주고 옆으로 쟤우고 밤잠은 바로 눕혀 쟤우면 베개 안에서 왼쪽 오른쪽 돌아가며 스스로 노력?했어요^^; 재질은 매쉬?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통기성 좋은 소재여서 더울거 같지 않았지만 커버를 안 씌우면 머릿기름 때문에 금방 누래져서 자주 세탁 해야하는 번거로움ㅎㅎ 커버있는지 이제 알았.. 6개월쯤 헤어밴드 하고 외출하고 와서는 머리에 머리띠 자국이랑 쓰담쓰담 하다보니 윗쪽이 울퉁불퉁해서 머리가 갑자기 왜 그러지 고민하다가 예방접종 가서 말했더니 아가 머리 뼈는 8개로 나뉘어져 있어서 그런거라고 이정도는 진짜 예쁜거라고 하고 저희 엄마도 제가 아기 뒤통수가 자꾸 납작하고 했더니 동글동글 하기만 하다고ㅋㅋㅋㅋ 니노필로우가 도움이 된거 같아요!! 동글동글 그 소리 참 듣고 싶었다구ㅋㅋㅋ 저도 4개월인가 베개 구매할 때 이미 늦은게 아닌가 했었는데 역시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거였어요!! 머리뼈 굳는데 오래 걸리고, 유전되거나 태어나자마자 결정되는게 아니라 굳을때까지 노력해서 만들어 주면 되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뼈 굳을때까지 동그래지게 더 노력하려고요